《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님이 <자녀, 내어드림> 신간을 출간하셨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선교사님에게 쌩뚱맞게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드렸다.
자녀를 양육하려면, 아니 가정을 내어드리려면 먼저 결혼을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대한민국 청년들은 결혼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선교사님은 예고 없는 이런 급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셨을까? 영상으로, 글로 만나보자.
우리가 준비되어야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서 만들어져 가요.
남편으로서의 경험을 가져야지만 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있고 사역이 있어요.
그런데 남편으로서의 경험을 가지려면 결혼하지 않고서는 대리 경험으로는 안 돼요.
그런데 마치 결혼을 직장 스펙 쌓는 것처럼 생각하는 거죠.
아내를 물질적으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때 당당하게 결혼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면 평생 결혼을 못 해요.
왜냐하면 결혼해야 정말 열심을 낼 수 있는 에너지가 그 안에서 나와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를 위해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거요.
그거 별로 보람도 없고 자기를 그렇게 발전시키지 못해요. 결혼해야 진정한 필요가 안에서부터 나오고요.
그 필요가 나올 때 우리가 부르짖게 되고 애쓰게 되고 노력하는 과정이 있어요.
그런 면에서 점점 내가 처음에 가진 게 없었는데 뭔가 이루어져 있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거든요.
↑상단의 영상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2017-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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