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사과는 사랑스런 향기다, 진실한 한마디의 힘!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1)

요즘은 신문을 읽다 보면, 아주 작은 갈등이 살인의 참극을 불러온 예를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차 시비, 쓰레기 무단 투기, 층간 소음, 식당 사이의 호객 경쟁 등 별 것 아닌 일에서 시작된 갈등이 살인으로까지 이어집니다.

"미안합니다."

이 한마디를 하지 않아 끔찍한 참사가 일어난 것이지요. 세상을 살아가며 가져야 할 올바른 삶의 태도들이 있습니다. 필요한 태도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잠언 15장 1절의 말씀처럼 '사과하라'는 주제로 정리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갈등이 생겼을 때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나요? 스스로 질문하고 점검해보세요. 혹시 사과할 일이 있다면 꼭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꺼내주세요. 응원합니다.


  # 사과를 망설이는 이유

왜 사람들은 사과하는 일을 망설일까요? 첫째로 자존심 때문입니다. 사과를 꺼리게 하는 자존심을 올바른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진정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은 사과해야 할 상황을 대충 넘어가거나 피하지 않습니다. 사과할 수 있는 용기가 진짜 자존심입니다.

사과하는 것을 자존심 상하는 일로 여기는 사람은 열등감에 사로잡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자신감 있는 사람은 서슴없이 말합니다. "그거 제가 잘못했군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둘째로 자기가 잘못한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네가 잘못했다"라고 말해도 정작 본인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실수 자체보다 실수 이후가 중요하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정말로 부끄러운 것은 잘못을 들키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는 태도입니다. 사과해야 할 상황에서 사과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상대는 물론 자기 자신까지 망치는 행위입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과란 실수한 사람의 자기 존중이지,결코 굴욕이나 패배가 아닙니다. 누구나 실수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실수 그 자체가 아니라 실수 이후의 태도입니다.


# 사과, 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

사과는 꼭꼭 닫힌 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아무리 관계를 개선해 보려고 노력해도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사과해 보세요.

다른 이야기는 모두 가슴에 묻어 두고, 우선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잘잘못이 누구에게 더 많은지 누가 먼저 원인을 제공했는지 등은 굳이 따지지 않아도 나중에 다 알게 됩니다.

무엇인가 꾸지람을 들으면 일단 인정하고 이렇게 말해 보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네요.","제가 실수했네요. 이해해 주세요."

완전한 용서와 사랑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먼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함으로써 다른 사람들 마음 안에 있는 자비와 사랑을 구해야 합니다.


# 사과의 기쁨을 배우라

사과를 해본 사람만이 사과의 기쁨을 압니다. 사과할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나요?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무모한 용기입니다.

새가 무거운 추를 달고는 멀리 날 수 없듯이,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는 올바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과는 한 사람의 인격의 깊이를 보여주는 행동이며,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게 하는 지혜입니다.

내용 발췌 = 청소년을 위한 개념없음

완전한 용서와 사랑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먼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함으로써 다른 사람들 마음 안에 있는 자비와 사랑을 끌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