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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영성 7] C.S.루이스도 처음 예수님을 믿고 빠졌던 부르심의 오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하나님의 뜻일까?

그리스도인이 되면 새로운 문제와 맞닥뜨리며, 더는 기계적으로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살지 못합니다. 새로운 고찰, 생각, 가능성, 물음이 생겨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면 먼저 자신에게 묻습니다.

"내 직장이나 일이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한가?"

이 부분에서 고민에 빠졌던 사람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초에 읽었던 C.S.루이스의 글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당시 루이스가 그리스도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루이스는 옥스퍼드대학의 영문학 교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자마자 교수 노릇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영문학이 기독교 신앙과 무슨 상관이 있고, 영적인 삶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와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틀림없이 많을 것입니다. 성경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라고 가르치며 이 가르침은 일반 문화에 적용됩니다.

신앙적이지 않은 일은 그리스도인에게 무가치하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이런 일의 한계를 늘 인식합니다.

그러나 루이스가 깨달았듯이 그의 느낌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영문학 교수 자리를 계속 지켰습니다.

우리는 오직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의 이끄심을 넘겨짚지 마십시오. 다시 말해, 가만히 앉아 "이 일을 하는 게 옳은가?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가"라고 자문부터 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일을 계속하십시오. 그 일을 계속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막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넘겨짚지 마십시오. 고린도전서 7장 20절의 가르침을 따르십시오.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 고전 7:20

Each person should remain in the situation they were in when God called them. – 1 Corinthians 7:20, NIV

내용 발췌 = 하나님 사람에게 주는 하나님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