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여러분에게 누군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저 역시 돌아보면 하나님을 모를 때 내가 무엇을 잘하면서 먹고 살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을 믿고 보니, 주님이 나를 누구라고 하시는지 알려주는 정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더라고요.
NEST청년모임에서 나눈 서종현 선교사의 영상을 통해 위 질문의 답을 확인해보시죠! (↑상단의 영상을 클릭하세요).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처음하신 질문이 있어요.
네가 어디 있느냐
원어로 보면 이 질문의 히브리어가 '아이에카'입니다. 아이는 '어디'라는 뜻이죠. 신께서 지정한 너의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위 질문을 다시 살펴보면 이렇게 해석됩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 너는 내가 만든 너에게 지시한 그자리에 서있느냐
한마디로 '너는 창조목적 가운데 있느냐'라고 질문할 수 있는 거죠. 많은 이들이 실수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내 꿈을 이루는 도구가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도구임을 잊지 마세요.
그래서 저의 꿈은 나에 대해서 말할 때 하나님이 드러났으면 좋겠어요. 그게 저의 정체성이니까요.
정체성을 '칼'에 비유해서 설명해볼게요. 강도가 든 칼의 정체성은 살인을 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의사가 든 칼의 정체성은 사람을 살리는 도구가 됩니다.
저는 어떤 이야기를 하거나 누구를 만나도 그것들이 모두 복음으로 연결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나를 설명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을 설명하는 것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신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영상 = 갓피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