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남의 허물만 보여ㅠ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성경 속에서 죄인들을 만나시고 그들을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커다란 감화를 줍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에게 나아오는 이 죄인들의 지나간 죄를 지적하심으로 그들을 불러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심으로써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경우에는 특별합니다. 예수님은 5번이나 결혼을 하고도 지금도 남편이 아닌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던 여인의 역린을 건드리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마리아 여인이 낮에 물을 길러 올 수밖에 없었던, 다른 사람들에 의해 건드려지기를 거부하던 역린이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공개하고 화제로 삼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역린을 건드림으로 그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자 하십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마음을 꼭 닫고 살아가던 이 여인의 역린을 건드리지 아니하셨다면, 그녀는 결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역린을 건드리셨던 이유였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더 많은 경우에 허물을 덮는 사랑으로 그들을 품으시고, 예수님의 거룩한 인격과 정직한 가르침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도 지키지 않는 율법을 냉혹하게 가르침으로 백성의 마음에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과 달리,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심으로써 친구가 되어 주셔서 율법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율법의 정신으로 돌아가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 사랑으로 다른 사람의 약점을 덮으라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일은 분명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남의 말을 쉽게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버릇입니다. 버릇이 지속되면 인격이 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사랑 받고 싶은 만큼, 용납 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그의 죄를 덮어 주어야 합니다. 자신도 감추고 싶은 콤플렉스가 있듯이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는 상식적인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남의 약점을 화젯거리로 삼아 깔깔대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라도, 상대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선입견과 주관으로 판단하지 말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처신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아프고 연약한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누군가의 약점이 눈에 보이는지요? 사랑으로 그것을 덮어 주어야 합니다. 사랑으로 감싸, 그의 약점을 고치고, 그를 새롭게 하셨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오실 때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말이지요.

내용 발췌 = 청소년을 위한 개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