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날마다 더 하나님을 알다, 창조주를 아는 지식 7(Feat. 존 칼빈)

크리스천이니까 하나님을 알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창조주를 안다는 것'이 무엇일지 많이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질문의 답에 대해 존 칼빈'쉽게 읽는 기독교강요'를 읽을 수 있었다면, 답없는 질문을 던지고 있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존 칼빈은 기독교강요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 구속자 하나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는 방법과 결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가 쓴 기독교강요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복음의 진수를 배우게 됩니다. 둘째, 복음 중심의, 가장 안전한 성경 해석의 틀을 얻습니다. 셋째, 거짓교회, 거짓믿음, 거짓신자를 분별하는 통찰력을 얻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면 함께 읽고, 그 질문의 명쾌한 답을 얻기를 기대합니다.


# 제1권 :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제1장 :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인간을 아는 지식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참된 지혜를 갖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하며, 자신을 알아야 한다. 두 지식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를 제대로 알아야만 다른 하나도 제대로 알 수 있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우리는 생명을 포함해 너무나 많은 것을 하나님께 받았기에 그것을 주신 분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악한 본성을 지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더 나은 것을 구하게 된다.

-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 :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의 의는 죄이며, 우리의 힘은 약함이고, 우리의 지혜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배워야 한다.


# 제2장 : 하나님을 안다는 것의 의미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때는, 하나님 없이는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능력과 진리가 전혀 없음을 아는 때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선한 것을 구하며 감사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지키시기에 우리 삶이 그분께 속해 있음을 깨닫게 된다.


# 제3장 :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본성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심겨져 있다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어떤 종류든 신에 대한 사고가 들어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고를 주셨고, 계속 주신다.

일부 비평가는 종교란 사람들을 억압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그런 지식이 아니다. 이 지식은 인간의 마음속에 심겨진 지식이기에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 제4장 : 이 지식은 무지와 죄악에 의해 막히거나 변질된다

사람이 하나님의ㅡ 존재를 생각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이 생각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을 한다면 무엇을 믿든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분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심각하게 엇나가게 된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아무런 견해를 갖지 않는 편이 낫다.


# 제5장 : 사람은 만물의 활동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만물의 질서 가운데 자신을 분명하게 드러내신다. 하나님의 본질은 우리에게 감추어져 있어서 우리는 그 본질을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주님이 지으신 만물에서 그분의 영광의 표시를 뚜렷하고 확실하게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을 보며 감탄하자.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틀림없이 영원하시다. 틀림없이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 제6장 : 창조주에 대한 진정한 지식에 이르려면 성경이 필요하다

주님은 우리에게 주의 말씀의 빛을 주셨다. 이는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흐릿한 지식을 밝혀주고 뚜렷하게 그분을 드러내 보여준다.

사람이 피조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것은 옳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잃는 것도 옳다. 우리는 성경 없이는 바른 교리를 배울 수 없다.

사람이 얼마나 신속히 하나님을 망각하는지 안다면 이 기록된 진리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다.


# 제7장 : 성령님이 성경의 권위를 보장하신다

영생의 소망을 찾기 원한다면 각 개인이 성경을 의지해야 한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주장은 ‘주께서 말씀하시기를’이다. 우리의 믿음을 두어야 하는 높은 터는 우리 안에서 증거하시는 성령님이시다.

성경의 진리는 성령님에 의해 증거된다. 이보다 더 큰 증거는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택해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후 성경을 통해 친히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령님은 이 사실을 확신시켜 주신다.

내용 발췌 = 쉽게 읽는 기독교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