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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당신에게도 특권이 있다.

그 특권이 무엇인지 아는가?

 2017-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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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영적 가치를 갖는 일들 중 얼마나 많은 것이 여 성도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면 남성들은 정말로 겸손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이 땅에 계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경건한 여성들은 그분을 기꺼이 따르며 섬긴다. 남성들이 이런 여성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영적 공동체 안에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런 면에서 남성들은 조금 더 겸손해져야 하며, 솔직한 마음으로 좀 더 감사해야 한다고 본다.

기도가 하나님의 큰 계획을 이루어드리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믿는다면, 교회에 매주 모여 기도하는 수천 명의 여 성도들의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더 큰 힘이 주어지고, 그들의 수가 열 배 더 많아지면 좋겠다!

또한 우리는 남성인 우리에게 맡겨진 기도의 몫까지 여 성도들에게 떠넘기는 나약한 습관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직장 때문에 주간(晝間) 기도회를 가질 수 없다면,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찾아서 기도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기도를 교회의 어떤 한두 그룹에게 떠넘기고 신경을 끊으면 안 된다. 기도는 모든 신자의 의무이자 또한 특권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교회의 호흡이므로 기도하지 않으면 숨이 막혀 결국 죽게 될 것이다. 숨을 못 쉬는 인체가 결국 죽는 것처럼 말이다.

기도에는 성(性)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영혼에 성의 구별이 없기 때문이다. 모든 영혼은 기도해야 한다. 여 성도들은 기도할 수 있고, 그들의 기도는 응답받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기도할 수 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려면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려면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부지중에라도 우리가 여성들은 기도하고 남성들은 교회의 중대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관습에 빠져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기도하지 않는 남성들은 교회의 중대 문제를 결정할 권리가 없다. 성도의 영적 공동체 안에서 남성들이 지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그런 역할은 영적으로 자격 있는 남성들에게만 주어져야 한다.

지도자에게는 마땅히 비전(vision)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지 않는 사람에게서 비전이 나오겠는가? 다른 모든 조건들이 동일하다고 가정한다면, 기도하는 여성이 기도하지 않는 남성보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훨씬 더 잘 알 것이다.

물론, 나는 지금 교회 운영의 주도권을 여성들에게 넘기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남성들이 지금처럼 교회를 계속 이끌어 나가려면 어떤 영적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 영적으로도 남자다움을 갖추어야 교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사도들은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행 6:3)라고 말했다. 사도들의 이 지시에 따라 선택된 사람들이 교회 최초의 집사들이 되었고, 이렇게 영적으로 자격을 갖춘 남성들이 교회의 중대 문제에 대한 결정권을 갖게 되었다. 우리도 초대교회의 기준을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 말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 사무엘상 12장 23절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 요한복음 15장 16절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요한복음 16장 24절

† 기도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의 자리에 머물게 하시옵소서.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나아가 기도의 열매를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도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