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세컨건반 ABC

[세컨건반 ABC #3] 예배 가운데 많이 사용하는 음색, 브라스 살펴보기 01

안녕하세요. ‘세컨 건반 반주 ABC‘의 이사우입니다.

세컨 건반을 어떻게 연주해야할지조차 잘 모르는 초보자부터 좀 더 나은 연주를 공부해보고 싶은 반주자까지 짧지만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이번 주에는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악기, 브라스에 대해 살펴봅니다.

브라스라는 말은 관악기를 통칭하는 단어로 고음역을 담당하는 트럼펫과 중음 역을 담당하는 트럼본, 저 음역을 담당하는 튜바, 그리고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호른 등이 있습니다.

목관악기로 분류하지만 색소폰 역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배 때 사용하는 브라스 사운드는 일반적으로 여러 브라스가 함께 연주하는 Brass Section을 말합니다.

규모와 편성에 따라 이름 앞에 Small, Medium 같은 이름이 붙습니다. 장르에 따라서 BigBand, Orchestra, Pop 같은 이름이 붙으며, Synth Brass처럼 실제 관악기 음색이 아닌 전자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관악기에선 음정을 흔들며 연주하는 비브라토(vibrato)나 갑자기 음정이 떨어지는 폴오프(falloff), 건반을 긁으며 소리 내는 글리산도(glissando) 등 다양한 주법이 있습니다.

본 편곡에서는 빠르고 신나는 곡에 적용하는 연주법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4마디에서는 짧고 강렬한 리듬 프레이즈를, 5-6마디에서는 크레센도되는 롱 프레이즈를 통한 고조를중간 중간 옥타브 유니즌 형태의 화려한 오브리가토 라인으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브라스 연주는 아티큘레이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동영상의 음원을 통해 악센트와 스타카토 등을 정확하게 표현하며 연주해야 합니다.

 

 

본 편곡에서는 브라스가 거의 모든 마디를 채우고 있지만, 실제 적용할 때에는 악기 편성과 상황에 맞게 연주 분량을 조절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다음 시간에는 브라스 살펴보기 두 번째 시간으로 장엄한 분위기의 French Horn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