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특강, 결혼 특강을 하면 꼭 받는 질문이 있다. ‘내 운명의 짝이 누구인지’와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질문 자체가 미신적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미신이 섞여 있다. 하나는 ‘운명론적 사고’이고, 다른 하나는 ‘영지주의적 사고’이다.
운명론은 인생 만사 정해져 있어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다.
한국 토속신앙에서 천지신명이 가지고 있다는 운명부에 기인한다. 소위 자신의 ‘팔자’대로 살게 될 것이라는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이런 미신적 사고가 기독교 신앙에 섞여 들어오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점지(?)해주신 운명의 짝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성경적이다. “점지하다”라는 표현을 굳이 쓰자면, 하나님은 결혼 관계 자체를 점지하셨다고 볼 수 있다.
창조주께서 아담을 결핍된 존재로 지으신 것을 보라(창 2:18). 그리고 결혼으로 인도하시는 과정을 보라(창 2:19-25). 주님이 의도하신 것은 특정 배우자라기보다는 결혼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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