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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영성 4] 출근하자마자 퇴근 생각하는 나, 왜 일할까?

지인이 자신이 하는 독서모임에서
이번에 읽게 된 책이라며
한번 읽어볼 것을 권유하더라고요.

무슨 책인가 봤더니
조정민 목사의
"왜 일하는가"였습니다.

누군가 일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면
어떻게 답하실 건가요?

출근하자마자 퇴근 생각하는 크리스천이 있다면,
이 책의 일부를 요약한 내용을 읽고

다시 한번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일단 저부터 정주행할게욤
통장이 아니라 텅장일지라도 ㅠㅠ


# 우리는 왜 일하는가?

알고 보니 예수님도 누구보다 바쁘셨고 꽤나 일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달랐습니다. 일하는 목적이 달랐고 일하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왜 일하는가?”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 일하는가?” 분명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일하는가?” 일은 생명의 가치를 더하는 선물이자 사랑이 흘러가는 소중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 왜 이렇게 일이 많은가?

왜 일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일하는지를 잊어버리거나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결단이 없으면 일에 끌려가게 됩니다.

우리는 일에 관한 영성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에 그 답이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바른 노동관, 바른 직업관, 바른 인생관, 바른 가치관, 바른 세계관을 찾아야 합니다.

# 성경은 일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

성경은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성경의 첫 권 창세기는 하나님이 무슨 일을 어떻게 시작하셨는지에 관한 기록입니다.

하나님만이 무에서 유를 만드십니다. 그게 창조입니다. 천치창조의 클라이맥스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일하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펼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인간은 무언가 부족하면 불안감을 느낍니다. 죄의 뿌리는 결핍, 즉 부족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존재의 근원적인 불안을 느끼게 되고, 이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자기 성을 쌓습니다.

하나님은 쉴 새 없이 일하는 사람 곁에서 가만히 지켜보다가 갑자기 그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너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
“너는 지금 왜 그 일을 하고 있느냐?”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시면, 일단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서 불러내어 그 일의 동기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하십니다.

# 일하는 인간에게 구원이란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찾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일을 찾고, 더 많은 일거리를 만들어 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되찾는 일에만 관심 있으실 뿐입니다.

일하는 인간에게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많은 일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지, 어떤 일에서 진정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추구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 보기를 바랍니다.

# 일의 영성은?

일의 영성은 일의 우선순위를 가리는 일입니다.

다스림을 받아야 할 사람이 다스리는 일에서 먼저 벗어나는 일이야말로 구원의 제 길로 들어서는 첫 걸음입니다.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이유, 부르신 목적, 보내시고자 하는 곳을 깨달아 간다면 바쁜 삶의 리듬 가운데서도 한발 더 떨어져 여유 있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질문하기

- 나의 직업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적어봅시다

- 내게 일이란 무엇인지 정의해보고 왜 그 일을 하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직업 외에 하는 일이 있습니까?

- 그중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무엇이며,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일의 의미를 잊어버린 채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용 발췌 = 왜 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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