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선교로서의 비즈니스를 바로 세우는 기준 6가지

비즈니스 선교를 감당하는 주체가 되는 사람을 '비즈니스 미셔너리' 즉 '비즈너리'라고 부른다.

비즈너리란 변화의 시대 속에서 진정한 믿음의 본질을 추구하며, 신앙의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로서, 삶과 경제체제의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의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기독 직업인들이 비즈너리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차게 일어나길 바란다.


킹덤 비즈니스란?

비즈니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사역이다. 구체적인 사역적인 내용은 '종족적, 지리적 프런티어'를 경영하는 것과 '영역적 프런티어'를 경영하는 것으로 정리해볼 수 있다.

'종족적, 지리적 프런티어'를 경영한다는 것은 바로 비즈니스 활동과 영향력을 통해 미전도 종족과 미전도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영역적 프런티어'를 경영한다는 것은 한번도 복음의 영광이 비친 적이 없는 사회의 각 영역에 비즈니스를 통해서 복음의 광채가 비취게 하고 하나님나라의 통치가 임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킹덤 비즈니스를 위한 바른 판단 기준

1. 선교적 돌파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현지인 사역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인가? 다른 선교사가 이미 하고 있는 일인가? 복음이 전해진 지역이 아니라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사역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가?

2. 복음의 가시성이 구현되고 있는가?

복음이 관념이나 지식이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보여지고' 있는가. 삶과 사역의 현장에서 복음의 진정성이 삶의 총체적인 국면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가?

3. 선교 공동체에 건강하게 기여하는가? 

'나의 사역은 세계선교의 거침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고 있는가?' 이 질문 앞에 합리화하거나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

4. 올바른 책무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말세가 되면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사용하는 자들의 다툼이 많이 일어난다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다(딤전 6:5 참조). 비즈너리는 전통적인 선교사보다 더욱더 철저하게 자신의 경제적인 면과 삶에 대해 검증받는 구조 속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기를 지키는 길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길이다.

5. 현지인은 흥하고 나는 쇠하여지는 시스템인가?

선교사는 현지인들을 세우고 무대 뒤로 사라지는 것을 목표로 출발해야 한다. 선교의 주인공은 선교사나 파송 교회가 아니라 처음부터 현지인들이 되도록 설계되고 접근되어야 한다.

6.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고 있는가?

이것은 모든 기독교 사역에 있어서 자명한 원리이지만 특별히 경제적인 것이 매개가 되고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경제적인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크게 보이고 그가 주인공이 될 위험이 크다.


킹덤 비즈니스를 위한 제안

- 선교사에게

'교회는 당연히 선교사를 도와야 한다.'
'선교사가 성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선교사들이 있다. 그런 생각은 자기에게도, 주의 사람들에게도 부담을 준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하니 당신들은 나를 도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선교사는 복의 근원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이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나의 필요만을 해결하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이 상대방에게 하나님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

- 기독 직업인들에게

아무리 바쁘더라도 회장님의 지시 사항을 듣고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회장님이신 하나님께 나와 그분의 지시 사항을 듣는 경건의 시간을 빠지지 않고 가져야 하는 이유다.

비즈니스맨의 목적은 사업 성공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는 삶의 자세와 사고방식을 기업의 운영체제 속에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라.

내용 발췌 = 하늘기업가 비즈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