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말씀테마
오늘의테마

당신이 가장 절실히 구해야 하는 것은?

 2016-09-28 · 
 13211 · 
 4 · 
 
성육신은 예수님이 자신을 완전히 비우시고 인간이 되신 것으로, 예수님은 언제나 온유하고 겸손한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와 함께 하늘에 계신 것, 인간의 몸을 입고 땅에 태어나신 것, 인간의 몸으로 땅에서 살아가신 것, 죽기까지 복종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 승천하셔서 보좌에 앉으신 것, 그 모든 것들이 겸손이다.

만일 겸손이 예수님 생애의 으뜸가는, 모든 것들을 포괄하는 성품이며 예수님의 속죄의 사역의 비밀이라면 영적 생명의 건강과 힘은 우리가 이 성품을 삶의 첫 번째 자리에 놓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에 따라 전적으로 좌우될 것이다.

우리는 겸손을 예수님에게서 가장 본받을 것, 가장 경탄할 것, 가장 절실히 구할 것, 다른 모든 것들을 희생하고라도 반드시 얻어야 할 것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삶의 뿌리가 되었던 바로 그것을 무시할 때, 그리고 알지 못할 때,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너무나 종종 연약해지고 열매 맺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겸손해지심으로써 기쁨을 느끼셨고 그것을 이 땅에 가져오셨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그 한 가지를 구하기를 게을리 할 때, 구원의 기쁨을 좀처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우리는 자아의 종말과 죽음 바로 그곳에 있는 겸손을 구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예를 구하기 위해 인간의 모든 명예를 포기하는 겸손을 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도록 우리의 자아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는 겸손, 우리의 자아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드는 겸손을 구해야 한다. 그래서 오직 주님만이 높임을 받으시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겸손을 우리의 주된 기쁨으로 추구하지 않는 한,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그것을 소유하리라 확고히 다짐하지 않는 한, 세상을 정복하는 신앙을 소유하리라는 소망은 그저 소원해질 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부름을 받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온유하고 겸손한 하나님의 어린양의 영을 얼마나 많이 목격하고 있는가?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목격할 수 있는 사랑의 총체적 결여,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느낌과 연약함에 대한 철저한 무관심, 정직과 올곧음의 명목으로 너무나도 종종 자행되는 신랄하고 경솔한 판단과 언사, 짜증과 성질의 표출, 분통과 이간에 대해 생각해보라! 이 모든 것들은 교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교만은 오직 교만 그 자체만 추구하는 법이다.

지금 이 시대, 사탄에게서 기원한 교만이 세상 거의 모든 곳에 스며들고 있다. 그러나 만일 신자들이 영구히 예수님의 겸손의 안내를 받는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 예수님의 겸손이 우리 자신들과 우리 주변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가득 스며들었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삶에 나타난 겸손이 결여되어 있다.

우리는 이 사실에 정직하게 마음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오직 그렇게 할 때에만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 그리스도의 구원이 무엇인지 진실로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여! 예수님의 겸손을 배워라! 그것이 바로 당신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구속 사역의 비밀이요 땅 속 깊이 박힌 뿌리이다. 날마다 더 깊이 그 뿌리로 내려가라!


  • 나를 낮춰야 주님이 높아진다
    앤드류 머레이 / 규장
† 말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 빌립보서 2장 5~9절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마태복음 11장 29절

† 기도
주님, 예수님이 택하신 겸손의 자리보다 더 높은 자리를 원했던 교만한 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앞에서 저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계신 그곳에 있겠습니다.

† 적용과 결단
우리가 구해야 할 ‘진정한 겸손’이란 무엇입니까? 겸손하지 못해 일을 그르친 경험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다음에 그런 경우가 또 발생한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