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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료
질문 하나 있어요

[질문 하나 있어요 3] 하나님은 셋이면서 한분이시라구요? (영상)

Q. 하나님은 셋이면서 한분이시라구요?

A. 기독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삼위일체란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동시에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의 교리는 인간 이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교리입니다.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는 교리입니다.

이성으로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있다면, 과연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건가 아니면 이성 속에서 창조한건가 하는 생각에 빠질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하나님이 우리보다 크신 분이여야 되고, 내 이성을 창조하신 것이 분명하다면 내 이성보다 더 크신 분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가 다 이해할 수 있다면, 내가 창작한 하나님일 수 있겠죠?

삼위일체의 교리는 인간이 지어냈다고 하기엔 터무니없는 교리입니다. 논리적으로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종교는 없습니다. 오직 기독교만 그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다른 존재입니다. 인간의 이성은 하나님의 사고와 다릅니다. 어떤 것이 논리적이라고 말할 때는 인간의 이성은 두가지 프레임인 '시간과 공간'으로 인식합니다.

하나님은 시간에 종속된 분이 아니십니다. 초월하셨고 창조하신 분이시죠. 과거,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 차원에서 합리적이란 어떤 것일까요? 시간의 프레임에서 벗어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세 분이십니다. 삼위일체 이해를 돕자면 하나님은 세 인격으로 존재하시는 겁니다. 세 분이 완전히 연합된 존재입니다.

사랑은 두 사람을 하나로 연합하게 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너와 나의 구분이 애매해집니다. 경계가 없어지는 게 사랑의 속성인데 하나님은 사랑이시죠? 삼위일체를 이해할 때 사랑으로 완전히 하나된 하나님으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첫째,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완전한 연합 가운데 하나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누리시는 사랑의 연합과 기쁨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초청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