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나커피 코나생각

[코나커피 코나생각] 아빠, 어떻게 세상에서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아들아! 명문대학교 교훈에 꼭 들어 있는 단어가 있지 무엇인지 아니?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교’의 교훈은 ‘진리’란다.

보스턴에서 남쪽으로 2시간 떨어진 청교도인 들이 도착하여 ‘뉴 헤이븐’ 새로운 안식처라는 도시에 있는 대학 ‘예일대학교’는 교훈 역시 ‘진리와 빛’이라고 하더구나.

초기 선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도 서울대학교는 ‘진리는 나의 빛’, 연세대학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고려대학교는 ‘자유, 정의, 진리’, 이화여대는 진리,선함,아름다움(진,선,미)이더구나.

이처럼 최고의 지성이 모인 대학은 젊은이들에게 진리를 알리고, 그 진리에 따르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

그러나 대학이 진리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학문을 추구하고 있는지 반문해보며, 너희 인생에서도 스스로 질문해 보길 바란다.

아들아! 예수님은 '진리로 사는 삶'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아버지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주옵시고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이니이다”(요 17:17).

사도요한은 가이오에 대해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을 알고 있었어.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요삼 1:3)라고 말을 한다.

가이오가 교회 공동체 앞에서 살았던 삶이 어땠기에, 형제들이 와서 진리 안에서 행한다 말했는지 궁금하지 않니? 진리 안에서 함께 행하는 사람의 특징이 있더구나.


시작도 끝도 진리이신 아버지 말씀을 따라가는 삶이더구나. 

아들아! 기억나니, 찬양 가사 중에 이런 가사가 있지.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 서리라.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라는 가사가 있지?

정말 아버지의 말씀이 가라 하시면 가고, 그 말씀이 멈추라 하면 멈추는 삶을 너희가 살고 있는지 아니면 내 인생의 주인이 나이기에 내 맘대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을 하며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만약 인생을 내 맘대로 걷고 행한다면 그것은 진리 안에 행하는 삶이 아니란다.

'가이오'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배운 제자였단다. 그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서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인생을 걸어가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교회공동체 사람들이 그를 진리 안에 행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알게 되지.

아들아! 사랑하는 자 ‘가이오’도 여전히 실수하고 완전하지는 않은 인간이지만 진리이신 하나님을 닮아가려는 삶, 진리인 아버지의 말씀 하시면 따르려는 삶의 태도로 살아온 사람으로 진리와 함께 걷고 진리와 함께 인생을 여행하는 삶을 살았음을 본다.

가끔 아빠는 너희가 걷는 인생과 삶이 시애틀에서 어떠한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단다. 만약에 너희가 다니는 교회 공동체의 믿음의 가족들로부터 진리 안에 산다는 말을 듣는다면 부모로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할까를 생각해 본다.

아빠는 너희가 누가 보든, 보지 않든, 너희가 어디에 가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변하지 않는 말씀을 따라 가고 말씀이 서라 하시면 서는 그런 하나님의 삶으로 살기를 아빠는 오늘도 기도한단다.


아들아! 진리 안에 사는 사람은 소외되고 아주 작은 자들에게도 사랑으로 섬기더구나.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요삼 1:5).

아들아! 진리를 위해 행하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란다. 형제 곧 나그네에게 행하는 것은 진리를 위하여 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한다.

너희가 인생을 살다보면 하나님이 보내신 귀한 사람 즉 나그네가 있단다. 초대교회 당시 소아시아 교회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던 사람을 나그네라 말을 했다.

그들의 삶이 규칙적인 재정적 공급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었고 , 여행으로 한 장소에 오래 머물지 못해 의,식,주가 아주 불안정한 상태로 여행을 하던 사람들이란다.

그들을 향하여 ‘가이오’는 무엇에든지,형제,곧 나그네 된 자들을 사랑으로 섬긴 이 작은 일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진리 안에 행한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요삼 1:8).

아들아! 이 작은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이기에 하나님은 오늘 말씀으로 사도요한을 통해 그것은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자라고 소개했단다.

사람마다 세상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과 그 이유가 다 있단다. 비즈니스를 하던 사역을 하던 오늘날 교회 안이든 교회 밖 세상에 사는 사람이든 누구나 사는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살고 있단다.

아들아! 너희는 무엇을 위해 인생을 살고 있는지 아빠는 궁금하구나.

어떤 사람은 자녀를 위해 사는 사람, 돈을 위해 사는 사람, 명예를 위해 사는 사람 그래서 명문대학교에 들어가려 하고 성공하려고 하지. 이런 것들이 세상에서는 자연스러운 것들이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란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사람으로, 세상 사람들처럼 그런 인생의 목적과 이유가 되어선 안 된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는 오늘도 사랑받는 ‘가이오’처럼 너희가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지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아빠는 기도한단다.

아들아!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사람이란 어떤 모습일까? 

“이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 안에 있는 동역자들이 되게 하려 함이니라”(요삼 1:8)고 말한단다.

여기서 ‘영접하다’의 의미는 ‘아래에서 들어 올리다, 부축하다, 떠받치다, 지원하다’를 뜻한단다. ‘가이오’는 진리 되신 하나님의 은혜의 그 깊이와 높이 넓이와 길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란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 하나님 아버지가 원하시는 인생에 필요가 있는 나그네 된 자들을 섬겼던 사람으로, 그 일을 하나님은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한 자라고 말씀해 주심을 기억하길 바란다.

아들아! 어느 날 너희의 인생에 나그네가 들어오게 된다면 즉,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가장 낮은 자리에서 그를 붙들어 주고 받들어 들어 올리는 삶을 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

그리고 지난 한 주간 너희의 삶에 진리 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가고, 말씀하시면 멈춘 인생을 살고 있다면 아빠는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고, 주변에 커피 한잔이라도 사랑함으로 섬겨준 일이 있다면, 그런 작은 일이 진리를 위한 일이기에 아빠는 아낌없는 박수를 하와이 코나에서 보낸다. “사랑하고 축복해”

글,사진 = 김교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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