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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 - 저자 인터뷰 이효진(영상)

안녕하세요? 이효진입니다. 첫 책 《네 약함을 자랑하라》를 통해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예쁜 두 자녀도 주셨어요.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이들을 양육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제가 육아책을 쓸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고, 그 제안을 받았을 때, 한참 연년생(5,6세)을 키우고 있었어요. 책을 쓰려고 하니까 자신이 없더라고요. 제가 순종을 좀 잘하는 편인데 이것은 계속 망설여졌어요.

기도를 해도 자신이 없고요. 계속 망설이고 있으니까 있는 그대로를 쓰면 된다며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고 싶어 하신다고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성령 충만한 엄마가 정말 예쁜 엄마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성경의 9가지 열매 있잖아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등, 특히 아이들을 키우면서 오래 참는 것이 정말 힘들거든요. 오래 참는 게 안 되니까 욱 하고 소리 지르거든요.

그런데 성령의 열매가 나타날 때 아이들은 엄마를 예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예쁘게 말하는 편인데 가끔 그렇게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럼 아이들이 바로 저한테 ‘엄마, 예쁘게 말하기로 했잖아’라고 해요.

오래 참지 못하거나 화내는 것은 사실은 성령의 열매가 아니잖아요. 나쁜 열매가 맺힐 때 아이들이 싫어해요.


아이들을 처음 키우면서 막막할 때가 참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이 ‘이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고 하나님의 아이다.

하나님이 내게 맡겨 주셨으니까 하나님이 원하는 건 뭘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말씀 속에서 해답을 찾기 시작했어요.

저는 인간에 대한 메뉴얼이 성경이라고 생각해요. 성경에 우리에 대한 해답이 다 있잖아요. 하나님과 함께하는 육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육아’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순간마다 ‘하나님, 저 잘하고 있나요?’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나님의 자녀를 잘못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님께 여쭈었지요.

내 멋대로 하는 육아가 사실은 제일 위험한 육아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육아가 정말 정답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아들이 고집을 피우거나 떼를 쓸 때도 체벌을 하긴 해야 하는데 아무 때나 하면 안 되거든요. 상황에 맞는 해야 되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께 질문을 하지요.


사실 매일 하기는 어렵죠. 그런데 특별한 날 빼고는 매일 해요. 우리가 매일 밥을 먹잖아요. 그런데 밥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러면 엄마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밥을 먹이거든요. 숟가락을 들고 가서 먹여요.

그런데 정작 영의 양식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 많아요요. ‘하루 정도 큐티 안 하고 말씀 안 봐도 되겠지’ 생각해요. 하지만 밥을 억지로 먹이는 것처럼 말씀도 억지로 먹여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큐티는 안할 수 없었어요.

아이들도 영적인 존재기 때문에 ‘내가 이 의무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겠다. 차라리 밥은 한 끼는 안 먹어도 되지만 영이 죽어가는 것은 더 심각하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명감으로 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잘 안 되는 분들은 특히 매일 하는 것에 의미를 두면 될 것 같아요. 매일 한 권을 읽는다고 목표를 두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책을 읽기 싫어할 때는 간식 시간에 읽어주면 그 자리를 절대 떠나지 않아요. 간식이 없어도 잘 읽으면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고요.

또 애들이 놀이에 빠져 있는데 엄마 욕심에 책 읽자고 하면 안 되고 애들이 그 놀이에 흥미가 없을 때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손이 가까운 곳에 두어서 읽을 수 있게 해주었어요.

책 육아를 해보니까 아이들의 지혜가 자라는 것이 느껴지고 또 책에 하나님의 지혜도 되게 많아요. 지식만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정말 훌륭한 아이들의 장난감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예쁜 자녀가 되는 것이이요. 그러려면 말씀과 기도에 전폭적인 시간을 들여야 해요. 사실 자녀 양육보다 엄마 양육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의 내면이 건강하고 성령 충만할 때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때문에 엄마와 하나님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두 번째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우리가 엄마이기 이전에 아내이거든요. 요즘에는 자녀가 우상이 되어서 자녀 중심으로 하다 보니 가정의 질서가 깨졌는데 ‘내가 먼저 예쁜 아내가 되자’에 집중을 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 가정에 먼저 순종의 언어를 남편에게 쓰는 것이 중요해요.

세 번째가 예쁜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함으로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열릴 때 자연스럽게 된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통해서 엄마들이 정말 궁금했던 것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고, 자녀를 키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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