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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꿇으라!

성령님은 우리가 기도로써 우리의 마음밭을 잘 기경하기를 원하신다.

 2017-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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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은 우리가 기도로써 우리의 마음밭을 잘 기경하기를 원하신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 84:5-7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이란 주님이 오시는 길이 활짝 열린 사람을 말한다. 기도할 때 그렇게 좋은 마음의 길을 준비한 사람은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과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40:5

여기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라는 것은 예수님의 오심을 가리킨다. 구약의 이사야 시대에는 그것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의미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대,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말씀을 적용한다면 우리가 보게 될 ‘여호와의 영광’은 우리에게 몰려온 예수님의 새로운 은혜, 새로운 부흥의 물결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 역사 2천 년 동안 엄청난 영적 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있었다. 그런 위대한 영적 각성이나 부흥의 역사, 큰 영적 수확이 있기 전에는 항상 하나님의 백성들의 엄청난 기도의 준비가 있었다.
20세기 초,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백만 명 이상이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던 영국 웨일즈 지방의 대부흥은 그 전에 수많은 사람들의 중보기도로 준비되었다.

그들은 기도하기 시작했다

1859년 이후부터 웨일즈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부흥의 조짐들이 계속 일어났다. 그러다가 1903년에 접어들면서 4명의 웨일즈 청년들이 매일 밤 웨일즈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 기도 모임이 점점 커져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매일 밤 웨일즈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1904년에 엄청난 성령의 불길이 웨일즈 전역을 휩쓸었다. 이 웨일즈 부흥의 주역은 이반 로버츠라는 26세의 젊은 신학생이었다. 그는 웨일즈 부흥이 일어나기 10년 전부터 자기 지역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왔다.

하나님께서 크고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고자 하실 때는 먼저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무릎 꿇게 하신다.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하나님 자녀들의 마음속에 깊은 영적 갈망을 주신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여 하늘 문이 열리게 하시고, 은혜의 빛줄기가 부어지게 하신다. 합심하여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부흥의 길을 예비한다.

부흥은 단순히 성도의 숫자가 많아지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부흥을 영어로 ‘revival’이라고 하는데, 그대로 직역하면 ‘to live again’,  즉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한다. 숨은 쉬고 있는데 생명력이 없는 크리스천들이 너무 많다. 부흥은 그런 자들의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부흥의 불길이 임하면 성도들의 영이 다시 살아난다. 주님을 처음 영접했을 때의 그 첫사랑의 감격이 회복된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숨 막힐 정도로 강렬하게 느껴지고,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죄를 자복하는 눈물의 회개가 터지게 된다. 성령이 불처럼 바람처럼 임하면서 우리 육체와 마음의 병이 치유 받고 회복되는 일들이 일어난다.

의무감으로 교회 나와서 형식적으로 예배드리고 마지못해 사역하던 종교적 매너리즘이 산산이 깨어진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불같이 뜨거워지면서 감사와 기쁨과 열정이 솟아나 예배가 바뀌고, 사역의 자세가 바뀐다.

진정한 부흥은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부흥을 체험하는 개인이 변하면서, 그가 속한 가정과 교회가 변하고, 지역사회가 변한다. 스코틀랜드의 대부흥이 일어났을 때 은혜 받고 회개한 공장 근로자들이 그 동안 훔쳐갔던 공장 물건들을 다시 가져다놓는 바람에 큰 창고를 몇 개나 더 지어야 했다고 한다.

술집과 사창가들이 손님이 없어서 차례로 문을 닫고, 폭력, 강도, 절도 사건들이 너무 줄어서 경찰들이 할 일이 없어졌을 정도라고 한다. 광부들이 평소에 그토록 때리고 구박하던 석탄 나르던 나귀들도 끌어안고 울면서 “형제여” 하는 바람에, 그때는 나귀들도 은혜 충만했다고 한다. 이런 놀라운 부흥과 변화가 지금 이 나라 대한민국에 절실히 필요하지 않겠는가?

나는 기도가 단순히 교회의 영적 체질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도시를 바꾸고, 나라를 변화시키는 부흥의 역사로 연결되기를 바란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부흥의 불길이 너무나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기도로 주님이 오실 길을 예비해야 한다. “주여, 우리의 기도를 타고 오시옵소서. 성령님, 오시옵소서. 우리에게 부흥의 시대를 열어주시옵소서!”

† 말씀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마태복음 18장 19, 20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요한복음 15장 7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 하박국 3장 2절

† 기도
기도를 멈추지 않게 하시옵소서.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로써 제 마음 밭을 잘 기경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기도를 통하여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