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사님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기회가 되면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리를 찾았다
그의 옆에 누군가가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가 눈을 감은 채 중얼거리는 게 보였다.
한 손에는 이름이 잔뜩 적힌 메모지를 들고서...
목사님은 생각했다.
'아, 참 잘됐네. 크리스천 옆에 앉아서 갈 수 있게 됐구나.
더구나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잖아!’
비행기가 이륙하자 기도하던 남자가 눈을 떴다.
목사님이 그에게 드디어 자신을 소개할 기회가 왔다.
“안녕하세요! 기도하시는 것 같아 방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도 크리스천이에요. 어느 교회에 나가세요?”
그 남자가 대답했다.
“나는 사탄의 교회에 나갑니다. 그곳의 리더예요.
내 지역에 있는 교회 목회자들의 이름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이 실패하도록 말이죠.”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뜨거워졌다
(나 자신도 포함된다!)
또 다른 목회자들이 도덕적인 잘못을 저질렀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마음이 정말 아프고 두려움이 몰려온다.
왜냐면 그 이야기가언젠가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적전쟁은 실제 상황이다.
그리고 원수는 우리들을 노략하고, 죽이고, 파괴시킬 기회만 노리고 있다.
그래서 교회가 일어나 우리 세대의 영적 지도자들과 목자들을 위해
신실하게 중보할 때임을 믿고 이 책을 쓴다.
이 세대에는 이런 전쟁이 계속 증가할 것이다.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극렬한 영적전쟁에 대해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 (누가복음 22:46 中)
예수님은 시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데 기도가 필수적이라는 걸 알리셨다.
기도는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우리 삶 가운데 나타나게 한다.
그러므로 온갖 유혹의 시험으로부터
우리와 목회자를 보호해주시기를 기도해야만 한다 .
지금, 기도하라! 시험에 들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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