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이스라엘에서 꼭 촬영하고 싶었던
풍경이 있었습니다. 바로, 새로운 영상 감각을 열어주는
'드론'을 이용해서 전혀 접하지 못했던 성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다행이 기회가 열려서
이번 이스라엘 순례에 가져 갔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하늘에서 바라보는 성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입니다.
게다가 4K 레벨로 영상을 제작해서 초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보시는 분의 디바이스나 접속속도에
따라 화질 차이가 나는 점은 알고 계실겁니다.)
아마 이스라엘 성지를 4K 드론영상으로 촬영한 것은 처음일겁니다.
큰 모니터나 대형TV 등에서 보신다면
감동 100배 보장입니다 ^^
(영상은 ▲상단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통해서 보시면 됩니다)
욥바항(Old Jaffa Port)
예루살렘 북서쪽으로 65km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고대 항구도시
'욥바'는 고대로부터 이방과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항구이다.
솔로몬은 레바논의 백향목을 이곳으로 들여왔고 요나가 다시스로 가기 위해 배를 탄 곳이다.
이방인(고넬료)에게 최초로 성령의 세례를 베푼 곳이기도 하다.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 행10:11-12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요나 1장 3절)
텔아비브(Tel Aviv)
'텔아비브'는 '봄의 언덕'이란 뜻이다. 샤론 평야 지대의 가장 큰 도시이며 이스라엘의 실제적인 수도역할을 하고 있다.
욥바에서 베드로는 성경에 유일하게 '여제자'라고 언급된 죽은 '다비다(도르가)'를 살린 장소이며 "이를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라고 사도행전 9장 42절에 기록되어 있다.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사도행전 9장 36절)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사도행전 9장 41절-42절)
성경에서 '욥바'라는 지형이 갖는 의미는 이방인의 구조에서 하나님 나라로 들어오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또한 그 핵심은 '회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사도행전 11장 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