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FAQ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아버지의 마음을 배워간다

누구에게나 아버지가 있다. 그리고 모든 아버지는 한결같이 위대하다. 아버지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은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열망을 깨우는 일이다.

육신의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를 보는 창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그 창이 깨져 있거나 아버지의 부재로 가려져 있으면 하나님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류영모 목사의 시리즈 중 하나인 <아버지 마음으로 살다>에서 크리스천들이 이 땅에서 어떤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세심하게 안내한다.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를 보면, 모두 손해 보는 장사를 하고 있다. 많은 시간과 정성,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하지만 아무런 보상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것이 아버지 마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자식을 공부나 성취나 업적으로 대하지 않는다


존재 그 자체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난다. 자식의 능력 때문에 만나는 것이 아니라 본질로, 관계로 만나는 것이다.

사람은 아버지의 마음을 먹고산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넋두리하지 말자. 아버지의 상처에 갇혀서 상처를 끌어안고 울고 있는 또 다른 아버지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말자.

이제 아버지의 상처를 벗어던지고 당당하게 축복의 산에 올라가자.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셨던 아버지의 마음과 그 사랑이 우리 가슴에 흘러넘친다.


우리가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고, 리더가 되었다는 것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주는 삶을 살라는 뜻이다. 특별히 이 땅의 아버지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나님은 육신의 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알리고 싶어 하신다.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내 안에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내 안에 용서의 마음이 있느냐?'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버지에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를 먼저 치유받아야 한다. 나쁜 아버지의 이미지를 버려야 한다.

고린도전서에서 사도 바울은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다"라고 표현한다. 어른이 되었다고 어린 아이의 일과 어린 시절 상처가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끊임없이 치료해야 한다.

과거는 지나갔다. 과거를 괴로워한다고 과거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용서하는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을 조금씩 배워 가야 할 필요가 있고 온전히 배우기까지는 많은 갈등이 따르기 마련이다.

향기 없는 아버지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무늬만 아버지의 품에서는 자녀들이 쉴 수 없다.


아버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성품이 넘치는 교회와
가정이 바로 내가 기다리는 하나님나라

아버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비전이 넘치는 교회, 그것이 바로 주님이 꿈꾸는 교회다. 가정 안에서, 교회 안에서, 셀 안에서, 이 세상 한복판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아가자.

아버지도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식을 보고 자식들도 아버지의 마음으로 늙어가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잘 섬기자. 이것이 천국 공동체, 천국 가족의 진정한 모습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친구가 되어주는 마음이다

셀 리더의 최고의 성품은 셀 가족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다. 가장 훌륭한 교인은 교회의 친구가 되어 주는 사람이다. 친구가 되어 주겠다는 마음이 없는 사람이 교회 리더가 되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내 아버지의 친구인가? 나에게는 성경이 말씀하는 친구의 성품이 얼마나 있는가? 친구의 성품, 태도,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다.

내용 발췌 = 아버지 마음으로 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