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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광풍이 불어닥치는 돌발적인 상황을 만났을 때!

 2017-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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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계셨던 현장을 예배 현장으로 볼 때 예배자와 예배를 방해하는 자가 보인다. “예수님, 우리 아이들을 좀 만져주세요”라고 하며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데 예수님의 측근인 제자들이 그 사람들을 꾸짖는다. 예수님은 오히려 제자들에게 분을 내시며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막 10:14,15).

사람들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예수님께 나왔다. 그런데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모시고 다니는 제자들은 그들을 꾸짖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을 분히 여기시며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며
어린아이들과 여인들을 예배자로 맞이하셨다.

소경 바디매오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며 큰 소리로 외쳤다. 예수님을 모시고 가며 앞에 선 자들은 바디매오를 잠잠하라고 꾸짖지만 예수님은 그를 부르셨다(막 10:46-49).

예수님을 좀 안다고 하는 측근 제자들은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들을 오히려 막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아이들과 바디매오를 통해 영광을 드러내시려는 아버지의 뜻을 막는 모습이다.

우리도 복음을 알고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 주님께 나오는 예배자를 막아서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아버지께서 친히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해 쓰실 사람을 막고 방해할 위험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에서 특히 작은 자, 병든 자, 귀신에 눌린 자, 소외된 자, 멸시천대받는 자들을 통해 그분의 임재를 드러내시고 싶어 하신다.

우리의 예배가 정말 아무나 와도 좋은 예배인가? 각종 병자들, 귀신 들린 자들, 세리들, 창기들, 멸시 천대 받는 자들이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 예배는 아닐까? 그들은 과연 예배를 방해하는 자들일까? 오히려 하나님이 영광을 나타내실 거룩한 도구는 아닐까?

현대 예배의 정서로 볼 때 예배를 방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요소들을 예수님은 다 끌어안으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인본주의 눈으로 볼 때 예배를 방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들을 막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가 하는 일을 너희도 할 수 있다”고 하셨다(요 14:12). 우리는 흔히 삶의 현실 속에 광풍과 같은 일들이 갑자기 들이닥칠 때 주님만을 바라봄으로써 마음을 지키고 삶의 예배에서 성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돌발상황이 생겨도

그런데 예배도 삶의 한 부분이기에 함께 모여서 드리는 모든 예배 속에서 갑작스런 돌발 상황이 생겨도 주님만 바라보고 예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쪽으로 이끌 수 있는 영성이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필요하다.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치는지 시험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손 마른 사람을 예수님께 데려왔다. 이것은 주일예배는 깔끔하게 시간과 순서에 맞춰서 예배가 끝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본주의적인 에티켓에 머무는 현대 교회의 예배 모습을 시사하기도 하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으냐고 되물으시며 그들을 잠잠케 하신다. 그 뒤에 “손을 내밀라”고 하시며 마른 손을 펴게 하시는 기적을 베푸심으로 영광을 드러내셨다(막 3:1-5).

그 어떤 제한된 시간이나 순서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며 선을 행하는 것이다. 예배 시간에 하나님의 영광이 실제로 드러나는 것만큼 선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삶의 현실이든 예배 시간이든 광풍이 불어닥치는 돌발적인 상황을 만나면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먼저 생각하자.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그분이 하신 일을 그대로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당장에 그러한 기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믿음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예수님을 닮기를 원하는 자들의 예배이지 않은가?

† 말씀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 마가복음 10장 46~49절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 골로새서 3장 14절

† 기도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막아서는 자는 아니었는지 되돌아보게 하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옵소서.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마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상황이 어떠하든지 주님을 온전히 바라봄으로 마음을 지키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섬기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