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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에게는 관심 없으셔…

 201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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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격적이시므로 하나님을 환영하는 데서 일하신다. ‘하나님은 나에게는 관심 없으셔’ 하는 삐친 마음으로 그분을 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 가운데는 하나님께는 물론이고 사람들에게도 늘 삐쳐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삐쳐 있는 이유는 상처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상처를 묵상하는 것은 불행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는 것과 같다. 상처는 나의 에너지를 다 빼앗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게 만든다.

우리는 삐쳐 있을 때 내 안에 상처가 있는 줄 깨닫고 주님께 나아가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 힘으로는 안 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는 가능하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마음을 주신다. 그렇지 않고 과거의 어두운 그늘이 나를 점령하게 되면 계속 삐쳐 있게 된다. 게다가 삐침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특징이 있다. 우리가 퍼뜨려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지 삐침이 아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환영해보라. 내가 아는 한 분은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나님, 사람들이 주님께 순종하지 않아 너무 속상하시죠. 우리 집에 오셔서 기분 좀 푸세요.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 기도인가. 필립 얀시가 한국의 한 집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 교회는 하나님이랑 갈등 중인 것 같습니다. 유럽 교회는 확실히 이혼을 했고요. 한국이나 아시아의 교회들은 지금 열애중이고요.”그러곤 이어서 이런 말을 했다.

“하나님은 자신을 환영하는 곳에서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이 유럽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곳에서 그분을 환영하지 않으니까 아무 일도 없는 것이다. 간절함으로 구하는 곳에 하나님은 임하신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 8:17)

이런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만날 하나님께 삐친 상태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 신혼여행 때 서운했던 이야기를 평생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분들이 대부분 이혼 상담을 한다. 축복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격적이고 존귀한 존재로 지으셨음을 우리의 고통이 증언하고 있다. 고통은 진실한 소원을 일깨운다. 그런데 고통 자체가 어려워서 우리는 고통이 일으키는 진정한 영혼의 소리를 듣지 못할 때가 많다.

미움을 받아 괴로울 때 우리의 영혼은 평화를 바라기에 괴로워하는 것이다. 몸이 아프면 당연히 건강을 갈망한다. 괴로워하는 그곳에서 마음의 소원이 드러난다. 어려움 자체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머물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알아들어야 한다
.
오히려 어려움을 넘어서서 환영하는 마음을 일으켜보라. 환영하는 마음이 일으키는 생각은 희망이다. 주어지는 일을 거부하지 말고, 모든 것을 감사로 받으라. 상처와 아픔에도 당신을 깎아 만드시는 주님이 계심을 굳게 믿으라.

† 말씀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 마태복음 13장 57,58절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 시편 9장 10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마태복음 7장 7,8절

† 기도
주님, 내 안의 상처로 인해 주님을 오해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어두운 마음으로부터 벗어나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환영합니다. 제 안에 찾아와 역사하여 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주님을 진심으로 환영하십니까? 아니면 주님께 삐쳐 있습니까?
혹, 주님께 삐쳐있다면 그 마음의 동기를 살펴보고 다시금 선하신 주님을 진심으로 환영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