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내가 혼자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_ 535를 기억하라
좋으신 하나님이요?
저는 하나님께서 실망시키시던데요?
열심히 건강관리를 했는데도
CT를 찍어보니깐 암 덩어리가 커졌어요.
암이 커졌다고 실망할 이유는 전혀 없다.
반대로 암이 작아졌다고
기뻐할 이유도 전혀 없다
나는 암에 걸렸지만 궁금하지 않다.
내가 궁금한 것은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 어떠한 평가를 받을 것인가이다.
내가 열심히 건강관리에 힘썼는데도
암 덩어리가 커져서 죽는다면,
나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관리를 잘해도 암에 걸려서
돌아가시는 분들을 너무나 많이 봤다.
하지만 난 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힘쓴다.
그것이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믿어서는 아니다.
내가 암에 걸린 것을 알고
첫 번째 한 일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인 내 육체를 잘 돌보지 못한 것을
철저히 회개한 일이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16)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내 생명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한다
난 내 노력으로 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암이 계속 커져도 난 실망하지 않는다
수시로 암 덩어리에서 나는 피를 보면서도,
떨어져 나오는 살점을 보면서도
매 순간 내 몸 속에
암 덩어리가 있다는 현실을
계속 인식하게 되는데도
난 실망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약속된 최후 승리가 있기 때문에,
그 승리로 가는 중간에 있는 걸림돌이
우리를 실망시킬 수 없다.
당신이 지금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난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신다.
난 당신이 단 한 가지만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란다.
535
로마서 5장 3절~5절이다.
성경을 펴서 읽으라.
이 말씀이 위로를 줄 것이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_ 롬 5:3-5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일들을 그만 두고 싶을 때마다,
아무도 내 고통을 몰라줄 때마다,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을 때마다,
이 숫자를 기억하라.
535
모든 고난에 이유가 있고,
그 고난이 결국 축복이 되고
우리에게 인내와 영생을 준다는 것.
절대 실패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 때문에
고난 중에 기뻐하고,
쓴뿌리를 갖는 대신
감사와 기쁨으로 반응하라.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붙드시고
함께 걸어가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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