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천 영화배우, 영화감독, 영화기자가 크리스천의 시선으로 나누는 영화이야기를 소개하는 씨네악쑝의 씨네키드,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이한 감독의 '완득이'입니다. 크리스천을 위한 친절한 영화사용설명서 '씨네악쑝'.크리스천의 입장에서 이번 영화를 어떻게 맛보고 뜯고 씹고 즐길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아직 '완득이'를 보지 못했다면, 씨네키드가 이런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 다문화가정, 가정회복에 대해 관심 있는 이들에게
– 세상의 모든 소외된 사람을 위하는 이들에게
– 배우 유아인과 김윤석의 팬이라면
씨네악쑝, 지금부터 시작합니다(하단에 컨텐츠속 한줄평 카드뉴스도 준비했어요ㅎ)
[영화 줄거리]
장애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의 성장기다. 김려령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소년과 그의 내적 성장을 돕는 선생님을 내세워 다문화와 교육 등 전반적인 사회 문제를 조명한다.
[영화속 명대사]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정말 부끄러운 것이다.
[영화 이야기]
(위 내용은 ‘씨네악쑝-완득이 편’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이번 편의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클릭하세요 ㅎ)
영화감독 하민호 : 프랑스에서 제가 유학할때, 유럽 사람들에게는 저 역시 잘 살지 못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우리 역시 이주노동자나 다문화가정을 대할 때 잘 살지 못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대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우리가 이주노동자나 다문화가정을 대할 때, 더 나아서 도와준다는 전제를 깔고 관계를 맺는 일이 많아서 저는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가나에서 온 '샘 오취리'가 한국에 왔을 때, 아주머니들이 "너네 나라로 가라"고 말했다고 해요. 한국인 친구랑 같이 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샘 오취리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옥외광고도 나오니까 한국인 친구가 예전에 친구가 당했던 수모를 떠올리며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하는 걸 들었어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 당시에 아주머니들이 샘 오취리에게 상식적이지 않은 말을 했을 때 용기있게 한국인 친구가 나섰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더라고요.
[한줄평 카드뉴스 – ‘완득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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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