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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의「기도」에 분개하신다!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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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치 하나님과 씨름하듯이 기도해야 한다. 이런 기도를 드리는 것은 믿음의 싸움을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다. 이 승리는 원수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신 후 믿음의 소원들을 확장시키기 원하시는 분에게서 얻는 것이다. 우리가 잘 알듯이, 씨름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붙잡고 싸우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을 소모한다.

성경은 최고의 기도를 드리기 위해 소모되는 엄청난 영적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씨름’이라는 상징적 언어를 사용한다. 불같이 타오르는 소원을 품은 사람은 기도의 씨름을 하게 된다.

오직 하나님과 기도의 씨름을 하는 것만이 영적 소원을 넘치도록 이루는 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계속 영적 에너지를 투자하여 끈질기게 기도의 씨름을 하게 된다.

기도하는 사람의 소원과 노력과 태도는 뜨거워야 하고 강렬해야 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불타는 소원과 열정적인 노력은 하늘을 기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을 영원한 것들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오르도록 만들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열의 없는 마음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고 미지근한 것을 혐오하고, 그런 것에 분개하신다. 이사야 선지자는 스스로 분발하여 하나님을 붙잡는 자가 없다고 한탄하였다(사 64:7).

그 시대 사람들은 많이 기도했지만, 그들의 기도는 편하게 드리는 기도요 열의 없는 기도요 자기만족에 빠진 기도였다.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지 않았다. 거룩한 에너지를 다 모아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과 씨름하여 신령한 보화를 받아 영적인 일들에 사용하려는 의지가 그들에게는 없었다.

우리의 기도가 진실하다 할지라도 열렬함이 부족하면 문제이다. 하늘을 기쁘게 하여 지극히 풍성한 유익을 얻어내려면 열정과 지속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

힘없는 기도는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없다. 힘없는 기도에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거나 온전하고 놀라운 승리를 얻을 힘이 없다. 점잖은 종교 행위로서의 기도, 직업적으로 하는 기도, 습관적으로 하는 기도, 이런 기도들이 너무 많다.

우리의 기도는 영적 갈망 때문에 몸부림치는 영혼에서 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강렬한 소원의 열정 속에서 태어난 것이어야 한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기도의 힘을 사용하고 기도를 통해 하늘의 복을 얻어내고 기도의 극한까지 가보는 것이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 요한계시록 3장15,16절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 예레미야 29장12,13절

하나님, 미지근하고 열의 없이 기도했던 저의 교만함을 회개합니다. 이제부터는 오직 진실함과 열렬함으로 하나님께 매달리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매달릴 때 저의 영혼을 충만하게 채워주시고 온전하고 놀라운 승리를 얻게 하옵소서.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