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자신의 것을 나누지 않던 아이가
"선생님 빵 드세요~"하며 줬다.
너무 고맙지만 혹시나 해서 물었다.
"너는 안 먹니?"
그런데 아이의 답은
"네~ 저는 스티커만 있으면 돼요"
(포켓몬 빵 스티커)
아이의 행동에 순간 당황했다.
"아~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빵을 샀고
빵은 필요 없으니 나를 준거구나"
그런데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빵을 나눈거니 고마워 해야지?"
그러면서 마음에 질문을 했다.
"나는 무엇을 나누고
어떤 마음으로 나누고 있지?"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자.
"무엇을 나누는가?
어떤 마음으로 나누는가?"
오늘 하루 나누는 것들이
'사랑이 담긴 사랑의 선물'이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