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가운데 거하는거 어렵지 않았다.
선한 일을 하거나, 사랑 가득한 말을 하거나 등 내 의지와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었다. 그동안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은 내 노력으로 하려니 참 힘들었다. 지치기도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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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빛 가운데 거하는 건 그냥 내 앞에 나와서 솔직하게 모든 것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이렇게 별로인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사실은 진짜 내가 별로인지도 모르겠다고. 진짜 알게해달라고.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을 또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하셨다.
또 일어나서 가자고 하신다.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자고 하신다.
어쩜 이렇게 인자하시고 풍성하신 사랑의 하나님이 나 같은 것을 사랑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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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요일1:9,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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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and will forgive us our sins and purify us from all unrighteousness. (1 John 1:9, NIV)
김땡스의그림묵상_김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