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은 해야 할 것을 마스터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직장에서는 업무가 될 수 있고, 장사하는 사람에게서는 판매하는 제품이 될 수 있고, 식당하는 사람에게서는 요리의 퀄리티가 될 수 있다.
무조건 완벽하게 해! 이런게 아니다. 해야할 것들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쪼개서 해내는 것. 맡겨진 것을 맡겨진 만큼의 역할로 마스터해서 수행해내는 것을 말한다.
물론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로 서툰 상태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어제보다 좀 더 능력을 키워가고 있는지는 체크해보자는 얘기.
능력 키울 자신이 없어, 신앙 속으로 숨는 경우가 있다. 보여지는 종교 행위에 지나친 몰입을 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시간 관리 돈 관리도,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모두 '신앙'인의 '생활'이다. 크리스천은 작든 크든 내 손에, 내 그릇에 주어진 것은 정성들여 야무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 하나는 잊지말자. 우리가 해내는 결과나 업무나 역할이 우리의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존재와 역할은 구분해야 한다. 일을 잘하든 못하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책임은 지는 것이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자전거를 못 탄다고 사랑받지 못할 아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는 매일 조금씩 연습하고 신나게 타면 그만이다.
by 날라리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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