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암송할 8가지 이유와 하니비 암송법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암송하는 자녀와 엄마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자녀와 함께 하는 암송! 그리 어렵지 않아요. 여운학 장로가 제안하는 암송 TIP도 놓치지 마세요! 읽고 나면 진심으로 암송하고 싶어질 거예요!
@ 303성경비전암송학교 여운학 장로
가정교육의 기본이 되는 가정예배를 부모주도형에서 자녀주도형으로 바꾸는 일과 가정과 교회에서 말씀암송과 독서훈련을 오늘부터라도 해보면 어떨까요?
카카오톡으로 받은 어느 선교사 지망 가정의 말씀사랑과 부모의 삶의 모범으로 이루어진 사례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3년 동안 홈스쿨링과 말씀암송교육과 자녀주도 가정예배를 통해 자녀들의 놀라운 변화를 발견하게 된 엄마의 순수한 양육 간증입니다.
(전략) 제 남편 박○○은 10년 경력의 일식요리사였고요, 저는 교회부설 선교원 교사로 10년이 되었을 때 남편을 만나 결혼했어요.
남편은 선교에 대한 부르심을 받아 한 사역단체에서 풀타임 전임간사로 부산과 경북 상주, 기장에서 3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세 아이(만6세 소명, 만4세 사랑, 14개월 시온와) 홈스쿨을 하며 하루 종일 함께 있습니다.
맏아들 소명이는 세 살 때 303비전성경암송학교 유니게과정을 저랑 같이 다니며 암송을 시작했고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회병설유치원을 보내지 못하고 늘 제가 데리고 다녔던 소명이는 예배나 집회에 참석하는 일과 말씀을 암송하는 일밖에 할 일이 없었습니다.
암송CD를 mp3파일로 변환해서 핸드폰에 넣어 놀 때나 잠자리에 들 때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소명이는 130절을 암송한 후부터 매일 한 구절씩 새 말씀을 듣고 따라하며 배우더니 어느 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나 그 다음 말씀 알아!”
유니게과정 1단계 100절과 2단계 100절 암송요절의 차례를 안다는 뜻입니다. 어린 소명이가 그 후부터는 폰으로 말씀듣기를 좋아하더니 드디어 예배 때 찬양 ppt 자막의 가사를 읽지 않겠어요.
암송CD를 열심히 듣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글자를 읽게 되었고, 160절부터는 어린이용 말씀암송노트를 읽으며 스스로 한 절씩 암송하기 시작했습니다.
2단계 200절을 다 암송했을 무렵에는 다섯 살 생일기념으로 외식을 하고 케이크를 사주었더니 너무 행복해하더라고요.
소명이가 여섯 살이 되어 말씀암송 300절이 넘었을 무렵에 저와 경북 상주에 갔을 때 포도밭에서 실제로 포도나무를 보고는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 비유 말씀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엄마 저기 포도나무 좀 봐!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포도나무고 우린 가지라고 했어. 우리는 예수님께 꼭 붙어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안 그러면 버려진대요” 하면서 포도나무를 처음으로 보고 이미 암송한 말씀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어느 날 소명이가 놀이터에서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겨도 얼굴을 찌푸리거나 슬퍼하지 않고 그 아이만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착한 우리 소명이가 불쌍해져서 “소명아, 넌 괜찮니“ 하고 물었더니, “내가 더 가지고 놀고 싶기는 해요. 그런데 예수님이 속옷까지 주라고 했어. 그래서 괜찮아요”라고 어른스럽게 말하는 겁니다.
저는 속도 상하고 가슴이 찡해오기도 했지만 얼마나 소명이가 대견하든지요. 어린 소명이가 말씀을 암송한 덕에 어느새 인내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보며 감동했답니다. (중략) 지금 소명이는 암송을 혼자서도 잘하고 제가 암송점검만 하고 있습니다.
둘째딸 사랑이는 60절의 말씀암송을 또박또박 잘 말합니다. 사랑이는 뱃속 7개월 때 암송학교 다닌 덕분에 말씀암송태교로 태어난 우리집 첫 슈퍼신인류입니다.
젖 먹을 때 똥을 싸도 울지 않았던 사랑이가 엄마의 말씀암송이나 찬양을 너무 좋아하고, 동생을 끔찍하게 사랑하여 “시온이가 너무 예쁘다”고 말하는 우리집 귀염둥이랍니다.
아주 가끔은 제가 점검하지만, 보통은 소명이 오빠에게 말씀암송 점검을 받고 있답니다. 막내 시온이는 역시 말씀암송태교로 태어난 슈퍼신인류답게 잘 웃고, 순하고, 잘 울지 않고 지혜로운 우리집 보배입니다 (후략).
@ 303성경비전암송학교 여운학 장로님
자장가 대신 암송CD를 들려줘요, 어마마마님들. 소명이는 만 세 살부터 들었던 암송CD로 여섯 살이 되었을 때는 300절의 말씀을 거뜬히 암송할 수 있었다고 해요.
어린이는 여러 번 듣기만 해도 기억하니 놀라워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잠자던 부모됨의 사명의식을 일깨워야 하지 않을까요? 암송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303성경비전암송학교로 문의주세요:)
생생한 암송 후기에 공감이 되셨다면 믿음의 반응으로 “아멘”을 ↓댓글로 화답해주세요♥
★ <말씀암송 관련상품> 전체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