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생활 에세이_김영진

천국 시민권

연이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올랐고

내 집을 갖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된지 오래다.

 

인건비는 올랐지만 인건비가 오른 만큼 제조 원가의 상승으로 인해

덩달아 물가도 올라 생활 자체가 녹녹치 않다.

 

설상가상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계 부채와 국가 부채는 눈덩이 처럼 불어나

좀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세상은 교회를 코로나19 전파의 주범으로 몰아가고 있어서

(물론 교회의 책임도 분명 있다.)

믿음을 지킨다는 것도 쉽지 않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세상을 보면 소망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 땅에서의 형편이 다소 빈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하여 멸시와 천대와

조롱과 핍박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을 이유는

영원한 하늘나라의 천국 시민권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믿는 자들에게 이 믿음은 허상이 아니라 실체이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니라(고린도전서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