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아빠의편지] 하루 세 번씩

 

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다니엘이 죽음을 무릅쓰고 하루 세 번 기도했던 일을 기억하지?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그가 대단한 부분은 ‘전에 하던 대로’에 있다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고난이 올 때만 기도한 것이 아니지.

 

기도는 습관이란다.

힘든 때에도 기도할 수 있으려면 그 이전에 기도해왔던 습관이 받쳐줘야 해.

기도의 골방과도 같은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따로 예비 해 두는 것도 좋은 일이란다.

아무 방해 없이 하나님과 일대일로 앉아 있는 때를 사모하렴.

그런 시간은 분명 너희 영혼에 단비가 될 거야.

바로 그 때,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의 강물의 맛이 있단다.

 

‘성경은 기도의 내용이요. 기도는 성경의 주석이다 -방지일-’

 

from.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