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열왕기상 20장에서는 엘리야가 엘리사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단다.
밭을 갈던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가면서
자기의 소와 밭 가는 기구를 전부 버렸고,
기구들은 아예 불살라버렸지.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르던 때도 그는 배와 그물을 버리고 따랐단다.
반면에 성경에는 자신의 환경(부모, 재물, 혼인 등등)을 걱정하다가 예수님을 따르지 못했던 자들도 등장한단다.
그런 이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셨어.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눅9:62)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겐 영적인 일들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자기 주변의 환경으로 인해 주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란다.
손에 쟁기를 잡고 땅을 일구는데 뒤를 돌아보렴.
흙 대신 손이나 발을 내리치게 될 뿐 일거다.
뒤를 보며 앞으로 전력 질주하려는 선수는 없지.
버리고 가는 거다.
주님의 음성이 확실하다면.
from. 사랑하는 아빠가
2022-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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