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중학생이 된다.
'벌써 이렇게 컸나?'하면서
축하해 줬다.
그랬더니 3호가
"1학년?!! 나보다 낮네!!
난 4학년이다!! 무릎을 꿇어라!!"
3호는 중1과 초4의 차이를 알 것이다.
(설마 모르지 않겠지...)
하지만 오빠보다 높고 싶어서
한말일 것이다.
그런데 그냥 한말에서 끝나면 좋지만
무릎을 꿇으라니..
우리의 삶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본다.
알면서도 높아지기 위해
상대방을 낮추기 위해
어리석음을 선택하는 모습들
그래서 먼저 낮아지시고
우리에게도 낮아지라 하셨나 보다.
2022.02.06 하나님과 동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