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아들, 딸
늘 장보러 마트에 갔다가 너희들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있을 때면,
엄청난 협상 끝에...... 사곤 했지. ㅠ_ㅠ
그게 좋은 투자였는지 아닌지는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었어.
(몇 달 후 쓰레기통에 있느냐 아니냐로 말이지.)
그런데 어느 날 너희에게 꽤 많은 용돈을 주고 맘대로 사라고 했더니 정작 장난감을 사지 않는 모습을 보고 아빠는 이 이야기가 생각났단다.
성경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한 상인의 이야기가 나와.
그 사람은 그 진주 하나를 얻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모두 팔았지.
이해가 되니?
네가 가진 용돈이 아까워서 장난감 하나를 사는 게 그토록 힘든데,
이 사람은 집, 가구, 밭...자신의 모든 소유와 그 진주를 바꿨단다.
그 진주는 바로 천국을 의미해.
천국은 자신의 모든 걸 주고 바꿀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의미야.
우린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천국에서 오는 지혜를 맛볼 수 있단다.
그러면서 천국에 대한 가치를 엿보게 되고,
천국에 갈 수 있게 되기를 사모하게 되는 거지.
그 지혜를 너희가 듬뿍 맛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 지혜가 그리스도임을 알려주셔(골2:3).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예수님을 통한 지혜!!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누릴 수 있을까?
지금 성경을 펼쳐 보렴.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준비해두신 천국의 지혜가 잔뜩 준비되어 있단다.
from. 아직도 알아야 할 것이 많은 아빠가
첫번째 그림전 "바울의 위대한 여정" 춘천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