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찿는 이가 적음이니라(마태복음 7 :13~14)
사람들은 흔히 기독교를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며, 편협한 종교라고 말하곤 한다.
물론 기독교를 폄하하는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기독교가 근본적으로 비난을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유일신 하나님만을 믿고, 주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종교 다원주의자들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서로의 신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철저한 무신론자였던 나 또한 종교 다원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기독교의 독선(?)을 한때는 맹렬하게 비난하곤 했다.
종교 다원주의는 얼핏 생각하면 관대하고 포용력이 있어 보이나 기독교인이 된 지금의 내게는 모순의 극치로 해석되기도 한다.
타 종교와 신을 서로 인정한다는 사실은 너무도 아이러니하고 우스운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로든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무언가를 믿는 것이다.
그런데 서로의 신을 서로 인정 한다는 말은 다시 말해서 ‘자신이 믿는 신에겐 우주의 절대 권능이 없음을 인정하는 꼴이며, 자신이 믿는 신이 한낱 우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영적인 세계에서 여러 잡신(귀신, 사단)이 분명히 존재 한다.
그러나 우주의 절대적인 권능으로 그 잡신들 조차 지배하고 다스리시는 분은 오직 한 분 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동물의 먹이 사슬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너무도 간단한 이치이며 섭리가 아닌가!
유일신 하나님만을 주장하는 것이 기독교가 외면 당하고 비난 받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할 수 없는 것은 진리는 하나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우리를 구원해 줄 누군가를 믿는 것이라면
전지전능하신 우주의 절대 권능자!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믿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기독교를 맹렬하게 비난했던 이유가
지금은 기독교를 믿는 절대적인 이유로 변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절대권능으로 지배하고, 통치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우주의 참된 진리는 오직 한 분 뿐이다!
따라서, 우리의 갈 길도 오직 한 길 뿐이다!!
기독교는 분명한 종교라서 좋다.^^*
*믿음생활에세이 인스타계정 : @bible_cat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