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41-42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손님을 환대한다는 것은 남의 필요를 위해 공간을 창조하는 일이다.” -리차드 마우
나는 간혹 내가 마르다와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마르다는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특히 예수님을 위해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들의 필요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정작 그의 마음에는 그 많은 손님을 진정으로 환대할 마음의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면 할 수록 더 분주하고 짜증나고 불평이 생겨서 결국에는 손님이신 예수님 앞에서 폭발해버리고 맙니다.
내가 주님과 사람들을 위해 진정으로 좋은 일을 하기 원한다면 먼저 내 마음 안에 넉넉한 공간을 만들어야하고, 그것은 기도를 통해, 주님 안에 거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저 보여주기 위한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서서 누구든지 오고 싶고 편안해하는 내 마음의 공간이 넉넉해질 때 나는 비로소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창조하는’… ‘환대’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