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하하 묵상일기_이화선

연말정산

 

12.31 마지막 일기

연말정산을 하며
사람들과 함께 1년의 키워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질문은 발견과 재발견.

새로운 발견까지는 아니지만
올해 유독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참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느낀 것이 우리 삶에는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잘되고 건강한 것은 아니듯

믿는 자에게나 믿지 않는 자에게나
햇빛은 비치고 때론 비도 오듯
우리 모두는 기쁨과 고난을 다 겪으며 살아갑니다.

다만 재 발견은
우리 크리스천에게는
기쁨 속에서도 고난 속에서도
그 가운데 감사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픔은 누구에게나 아프고
고난은 누구에게나 힘들죠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주님을 바라볼 수 있었기에
오늘도 감사를 고백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여전히 마지막 고백은
감사할 것 밖에 없네요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길 바라며
모두모두 해피뉴이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