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_김슬아

주님 어서오세요.

이제 주님의 탄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 날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를 참 많이 고민하면서 올해를 돌아봤어요.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 사람의 머리로는 어렵게만 느껴지고, 나도 모르게 정죄를 하거나
내가 알고 있는 것만 고집을 하기도 했던 나를 반성하면서 올해 만난 인연들에 감사했던 것이
저를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시야를 넓혀주고, 따뜻한 마음을 통해 위로를 받게 하고,
제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좀 더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주님의 탄생일에는 모쪼록 건강하게 우리가 함께 예배드리며 축하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