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일기_김환중

2021.12.06 하나님과 동행일기

아는 길을 가면서
네비를 켰다.

너비가 길 안내를 한다.
"잠시 후 우회전입니다."

그런데 아내의 반응이
"넌 네 갈 길 가라
난 내 갈 길 가련다"

길을 알기에 그럴 수 있다.

그렇다면
네비는 왜 켰을까?

단속카메라도 확인하고
예상시간도 알아보고
막히는 길도 보려고. . .

길 안내는 받지 않고
다른 필요로 사용하기 위해 켰다.

그럴 수 있다.
네비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래서는 안되는 분이 계신다.

우리의 주인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이시다.

그러니 오늘 하루
필요에 따라 주님을 찾지 않는
내 삶의 전부이신 주님을 고백하는

그런 하루 보내기를 원한다.

2021.12.06 하나님과 동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