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졌지만
뜨거운 햇빛은 피해야 한다.
신호를 기다리던 중
1호, 3호가 아빠 뒤로 서더니
햇빛을 피한다.
그러면서 말한다.
"아빠가 커서 좋은 건
햇빛을 가려주는 거야"
그런데 아빠 뒤에서
햇빛을 피하기는 하지만
다 가려지지 않은 2호는
얼굴에 햇빛을 받았다.
아빠가 완전하지 않아서
모두를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은
사람과 다르게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
(모두를 지키신다.)
그 은혜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한다.
2021.11.18 하나님과 동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