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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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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안에
나를 위한
수 많은 기도제목을
걸어 둔 채
주님께 '사랑'을 고백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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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서
세상의 사랑처럼,
관계 속에서의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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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주님도
그의 사랑안에
수 많은 것들을 걸어 둔 채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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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에 대한 '사랑'은,
세상의 것으로
나타낼 수도, 표현할 수도,
비교할 수도 없는 사랑이란 것을
세상의 당연함 속에서
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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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를 향한 사랑에는,
주님의 당신을 향한 사랑에는
조건도, 대가도,
다른 원하는 것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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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자체임을
깨달으며,
한 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흐르는 감사의 눈물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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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에 걸어 놓은
나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하나씩, 하나씩,
내려놓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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