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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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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

 201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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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딤후 4:10)라는 사도 바울의 말에는‘데마가 나를 버렸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버렸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데마는 타락한 것이다.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다른 존재, 즉 이 세상 임금의 지배를 받으며 그의 영향력이 지배하는 영역을 사랑한다. 종종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고 여기며 ‘나는 편협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고 있다’라고 합리화한다.

그러나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위험한 죄다. 이 죄 때문에 우리는 원수의 손아귀로 들어간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합리화하는 자기기만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것이 하나님 편에 선 사랑인지, 아니면 이 세상의 임금 편에 선 사랑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요 3:16)라는 말씀에 담긴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세상의 임금의 뜻에 따른 것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를 제대로 보여준 모범은 사도 바울에게서 발견된다.바울도 역시 이 세상에 살면서 세상의 좋은 것들과 재물을 사용하며 즐거워했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님께 감사했다.

범사에 그는 모든 좋은 것들의 창조주를 높이고 사랑했으며, 그런 것들에 대해 그분을 찬양했다. 창조된 모든 것에 대한 그의 기쁨은 그에게 좋은 것들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기쁨이었다.

예를 들어 바울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재물일 때만 그로 인해 기뻐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재물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었다. 그는 세상의 재물에서 완전히 자유로웠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살지 않고 세상을 위해 사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다. 이는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사람들과 재물을 사랑하는 속박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세상의 부(富)를 동시에 섬길 수 없고 동시에 사랑할 수도 없다”라는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어떤 것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랑의 대상에 완전히 빠져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어떤 것에 완전히 빠져버리면 그것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나 재물과 맺는 모든 관계에서 예수님을 중심에 모셔야 한다. 바울은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고전 3:22,23)라고 말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라는 말씀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그분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럴 때 오직 그분을 통해 세상의 것들과 사람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며, 재물이 있든 없든 간에 그분이 항상 중심에 계실 것이다.

† 말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 요한일서 2장 15~17절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 마태복음 10장 37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갈라디아서 5장 24절

† 기도
주님, 진정 제 마음의 보좌에 주님을 모시고 있는지 살피겠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을 새깁니다. 제 생각과 감정을 주관하시어 항상 주님 편으로 결단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이 요즘 빠져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는 그것을 내려놓고 예수님 중심으로 돌아오십시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