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땡스의그림묵상_김땡스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손경민 -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