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일기_김환중

2021.08.18 하나님과 동행일기

아이들과 도서관에 갔다.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는데
경고음이 울렸다.
"삐~삐~!"
가족들이 놀랬다.
"코로나?!!!"
모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다.
"종종 뜨거운 핸드폰 때문에
울리더라고요.
핸드폰을 내려놓고
측정해보세요~"
핸드폰을 내려놓고 측정하니
정상으로 나왔다.
내가 가진 것이
나를 측정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한다.
나는 정상이지만
내가 가진 것들이
내가 있는 환경들이
나를 경고하며 울리기도 한다.
그럴 때는 내려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한다.
그나저나 다행이다.
친절한 이(예수)를 만나서
내려놓을 수 있어서 말이다.
2021.08.18 하나님과 동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