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아빠의편지] 기적

 

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기적은 말로 설명해줄 수 없기에 기적인 거란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죄인이 거듭나 성도가 되는 것!

우리 그리스도인이 굳건히 붙든 이 기적은 어떻게 말로 해명해서 설득시킬 수 없는 일이지.

 

그 기적을 믿고 누리는 이들은 그저 기뻐할 뿐이고, 누군가에게 말해준들 “와서 보라”(요1:46) 라고 할 수 있을 뿐이야.

이뿐이겠니.

우리의 심장이 뛰는 것,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 작은 눈으로 큰 세상을 보는 것, 이토록 아름다운 바다와 땅 위에 우리가 서 있는 것, 하나에서 열까지 말로 형언 못할 기적이지 않니?

모든 게 주의 숨결이란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 만물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어.

우린 다만 누리고 기뻐 찬양할 뿐이구나.

어떻게 말로 이 기적들을 설명 하겠니!

 

“와서 보라!”라고 말할 수밖에!

 

from.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