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아빠의편지] 일용할 양식

 

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매일 가족이 함께 식탁에 모여 식사를 하는 건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단다.

밥을 통한 영양, 맛있는 음식의 즐거움,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 등등 말이지.

성경도 식탁과 같단다.

하나님과 함께 만나 꿀처럼 달콤한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 영양을 채우는 식사 시간이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6:11)

 

이 말씀처럼 성경 위에서 이뤄지는 식사시간도 매일 매일 행해지지 않으면 안 된단다.

밥 한 끼만 늦어져도 난리 나는 너희를 보렴.

우리 영혼의 식사 또한 늦어지거나 거르게 되면 금새 비실비실해진단다.

음식을 편식하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말씀도 골고루 섭취하고 그 달콤함을 즐거워하렴.

하나님과의 기도를 통해서는 먼저 그 분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으려무나.

 

육신 뿐 아니라 영혼도 건강한 주의 자녀가 되기를 늘 기도한다.

 

from.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즐거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