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어요, 저 하나님과 다시 친밀해질거에요.“
청년들과 이런 저런 고민을 나누다보면
결국 엉켜있는 실마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툭 하고 걸리곤 합니다.
긴 이야기 끝의 결론은 늘 이리 되더군요.
“그럼 나 다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싶어요..”
그런데..
많은 경우 그때 뿐입니다.
해야지, 돌아가야지, 조정해야지..하면서도
좀처럼 움직이질 못하고
여전히 거기 머무르곤 합니다.
보고있자니 안타깝습니다.
왜 그럴까..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너무 배 불러있구나.
주변에 먹을 것이 너무 많구나.
그래서 정말 먹어야 할 것에 간절함이 덜하구나.
마치 식사를 다하고
부족함을 채울 디저트를 찾는 마음으로
있으면 땡큐,
없으면 할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그저 그런 앓는 소리로 하나님을 찾고 있구나.
요즘 우리가 그렇구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마태복음 5: 5>
하땅이이야기_간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