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땅이 이야기_박성민

그래도 기대하기

 

상대방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질 때

서로의 간격은 멀어지고

멀어진 간격 사이로 관심은 새어나가기 마련입니다.

어느 공동체도 이 같은 모습으로는 힘을 낼 수 없습니다.

아이가 물을 쏟는다고

절망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언젠가 이 아이도 자라나 이 같은 실수가 잦아들 것을

기대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중 아무도 완성된 이는 없습니다.

모두가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중이니까요.

그래도 힘이 든다면 그 사람을 기대하지 말고

그를 여전히 기대하며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오늘도 우리 중 누군가는 물을 쏟을 수 있겠지만

컵은 깨질지언정 우리의 관계는 깨어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에베소서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하땅이이야기 - 그래도 기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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