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_김슬아

따라 따라 예수님 따라

다시 코로나 4단계로 온라인 예배가 시작되었어요.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 너무나 많았고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를
꽤 많이 생각했던 시간인 것 같아요.
그동안의 내 신앙생활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것들도 많았어요.
우리는 나약한 사람이라서 모두의 생각이 같을 수 없고, 현 상황을 바라보는 눈들도
많이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바뀌지 않는 단 한가지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믿는 주의
자녀라는 것이에요. 우리가 결국 바라봐야 하는 대상은 나와 다른 사람이 믿는 신앙이 아닌
주님이 나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 나를 이끄시는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고, 기도하며,
어디에 있든 예배하는 사람이 되어야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