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사도행전 만화묵상] 알 바 아니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는 순간 까지도 제자들은 정치적인 시각에서의 메시야 왕국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신약 성경의 사복음서에서 예수님이 하신 활동을 보면

유대인들의 정치적 메시야관이 아닌 진정한 구속함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시려고 매우 애쓰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애쓰심의 열매는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신 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에 이르러서야 맺혀지게 되지요.

 

제자들은 그제서야 예수님이 단순히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독립시키는 왕이 아니라

온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이 사실을 잘 알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원하는 하나님의 형상을 마음에 그리곤 합니다.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또한 경험했던 것처럼

성령님께서 온전히 임하셔야 오해를 풀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부인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삶을 맡길 때

오해에서 벗어나 자유함으로 그리스도를 주로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하나님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의 모습을 찾아가시는 오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