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십일조_김성은

그럼에도 함께.

 

 

 

이전에도
지금도
이후로도
영원히 함께 하시는 주님.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것은 내 힘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주님은 언제나 내게 손을 내밀어 주셨고, 동행해 주셨다. 돌아보면
주님과 함께한 순간도 있었고 교만함으로 주님을 바라보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주님은 나를 불쌍히 여겨주셨고 용서해
주셨으며 다시금 손을 내밀어 주셨다.

이 땅에서 내 삶이 영원하지 않기에 언제가 될지 모르는 삶의 끝에서도
주님 손 꼭 잡고 영원한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하고 싶다.